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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현빈, 전역식 때 눈물 흘린 이유는?



배우 현빈이 지난해 12월 해병대 전역식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최근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 7월호와 가진 인터뷰에서 "작전 실패다. 제어가 안됐다. 속으로 혹시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 하더라도 절대 안 울어야지 다짐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을 쏟았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처음에 큰 절을 하고 나서 머리를 숙이고 땅 바닥에 눈이 맞닿아 있을 때 사실 한 번 울컥했다. 하지만 참았다"며 "진짜 내 자리로 돌아왔다는 반가움이 컸는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솔직히 연기에 대한 갈망이 정말 컸다. 머리보다 몸이 먼저 실감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는 군기가 싹 빠진 눈빛을 과시하며 한층 부드러워진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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