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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드디어 막 올랐다

▲ 영국법정에 선 찰스다네이(최수형)과 증인으로 함께 선 루시마네뜨(최현주)



▲ 귀족의 폭압을 견디다 못해 일어난 시민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2013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지난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렸다.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1859년 출간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격동의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한 남자의 헌신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변호사 시드니 칼튼은 사랑스러운 여인 루시 마네뜨를 만나 가슴 따뜻한 인간으로 변하고, 연인의 행복을 위해 결국 목숨마저 내놓는다.

이 작품은 지난해 충무아트홀에서 국내 첫 선을 보여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브로드웨이에서 시드니 칼튼을 연기한 바 있는 제임스 바버가 연출을 맡은 올해 무대는 이동이 편리한 여러 개의 이층식 목조 구조물를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18세기 유럽의 대표적인 도시인 런던과 파리를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30여 명의 출연진은 당시 프랑스 혁명을 역동적으로 꾸미고, 철저한 고증을 통해 200벌이 넘는 의상이 등장한다. 30곡이 넘는 뮤지컬 넘버 역시 18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를 통해 웅장하게 펼쳐진다.

윤형렬·류정한·서범석이 칼튼을 맡았고, 최현주와 임혜영이 아름다운 루시로 분한다. 카이·최수형은 루시의 선택을 받은 남자 찰스 다네이로 변신한다. 공연은 8월 11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02)3442-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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