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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무디스·S&P 한국온다···내일부터 줄줄이 방한 연례협의

한국 금융시장이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발언 이후 환율·주식·채권 등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무디스·S&P가 잇따라 방한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피치와 25일부터 사흘 동안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례협의에는 앤드류 콜퀴훈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헤드를 비롯해 2명의 피치 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공기업 부채관리, 중장기 재정건전성 등 재정 분야 이슈는 물론 우리경제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가계부채 문제와 은행부문 대외건전성 등 금융 분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계속되는 핵실험과 최근 북미대화를 제의한데 이어 유엔 기자회견 등으로 외교전을 펼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안보 분야 이슈도 이번 연례협의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정부는 무디스와 8월21일∼23일, S&P와 8월28일∼30일에 연례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지난해 상향조정을 받아 6월 현재 피치 AA-(안정적), 무디스 Aa3(안정적), S&P A+(안정적) 등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의 국가부도위험 지표인 국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연중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불안한 상태"라며 "CDS 프리미엄이 치솟은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S&P가 내리겠다고 경고한 것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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