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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스피 바닥쳤나?…성급한 장밋빛 금물

-'예전 위기후 회복시간' 2주 기다렸다 투자를

지난주 코스피가 1820선 초반까지 밀리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한달새 2000선에서 1800선을 오가는 널뛰기 장세 속에서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저가매수에 나서보다는 일단 장세를 지켜보자"는 신중론을 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주(17~21일) 코스피지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국내 증시의 바닥으로 여겨지는 1배 수준을 밑돌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코스피지수는 단기 충격에 이같은 바닥권으로 밀려도 이내 반등하곤 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8년 미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지수는 PBR 1배를 밑돌 때마다 늦어도 2주 안에 그 이상으로 회복했다"며 "하지만 금융위기를 거쳐 2011년 하반기쯤부터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 추정치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번에도 코스피지수가 예전처럼 이내 회복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코스피 하단을 받쳐주던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세마저 흔들거릴 조짐을 보이면서 코스피를 견인할 마땅한 다른 대안이 없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앞으로 삼성전자의 이익이 더 줄어든다면 코스피지수가 더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한주 외국인은 1조6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코스피지수의 급락을 이끌었다. 최근 11거래일간 외국인이 순매도한 규모는 5조원에 달한다. 미 양적완화 이후 국내 증시에 유입된 자금만 30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외국인의 '셀코리아'가 지속될 경우 국내 증시에 미칠 파장이 우려된다.

전문가들은 현 장세에서의 투자 전략으로 신중론을 주문했다.

하용현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장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 증시에서 자금이 추가로 빠져나갈 수 있다"며 "지수가 오르는 것을 확인한 뒤에 베팅을 늘려도 늦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자산버블 붕괴 가능성이 다른 신흥국보다 적기 때문에 크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수출주와 대형주 중심의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봤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볼 때 저평가 매력이 있다"며 "최근 미 출구전략 가능성으로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면서 전기전자(IT)와 자동차 대형주에 원화 약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솔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도할 때 기관투자자는 순매수하는 패턴을 보이므로 기관이 주로 사들이는 반도체·통신·유틸리티·보험·내수 업종의 대형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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