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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3D 화제작 '미스터 고' 캐릭터 사업에서도 홈런 노린다





올 여름 최대 화제작 '미스터 고'가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캐릭터 사업에서도 홈런을 노린다.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기상천외한 맹활약을 그리는 이 영화의 캐릭터 사업 주관사인 ㈜미스터 고는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5년 넘게 캐릭터 사업을 준비했다.

휠라코리아와 손잡고 5월부터 의류 및 모자를 출시했고,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MD 상품으로 인형·의류·액세서리 등을 선보였다. 두산은 극 중에서 링링이 입단하는 구단으로 나온다.

또 다음달 17일 개봉에 발맞춰 봉제 인형·피규어·휴대전화 케이스·시계·출판물 등과 모바일 게임이 차례로 나올 예정이다.

7000여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될 중국 시장도 노린다. 현지 대형 캐릭터 업체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캐릭터 한류'를 불러일으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할리우드에서는 캐릭터 사업이 영화 흥행에 버금가는 규모로 성장한 지 이미 오래 됐다.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 시리즈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메이저 스튜디오를 상대로 끝까지 캐릭터 사업을 포기하지 않아 '떼부자'가 된 것은 좋은 사례다.

그러나 국내에선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2006년 '괴물' 개봉 당시 제작사인 청어람은 피규어와 만화를 출시했지만 만족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미스터 고의 김명규 대표는 "이번 캐릭터 사업은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TV 애니메이션과 공연 등으로 영역을 넓혀, 링링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캐릭터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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