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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MIB 일본에 K-힙합 전한다



일본 첫 단독공연을 앞둔 힙합그룹 MIB가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공연을 하루 앞둔 23일 도쿄 시부야에 있는 대형레코드 체인점 타워레코드에서 열린 악수회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300여명의 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몰려들었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IB가 K-힙합을 일본 음악시장에 전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타워레코드 외에도 일본 메이저음반 기획사, 음반사와 접촉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MIB 멤버인 강남이 재일교포라는 점이 현지 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 강남은 타워레코드 온라인 사이트에 격주 목요일마다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데 이 또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MIB는 24일 하라주쿠에 위치한 아스트로홀에서 2회에 걸쳐 일본 첫 단독 공연 '위 아 MIB'를 개최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