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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CJ그릅 이재현 회장 구속수사 피하려 총력

CJ그룹 측은 이재현 회장의 출석을 앞두고 구속 수사를 피할 수 있는 방법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과 김앤장 등으로 변호인단을 꾸린 이 회장 측은 24일 검찰 수사에 충실하게 임할 것이라면서도 대응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비상체제에 들어간 CJ그룹 측은 이날 오전부터 이관훈 대표이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검찰 소환에 대비했다.

특히 이 회장의 외삼촌인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함께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이 장충동 자택에서 변호인단과 함께 검찰 소환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회장은 조세포탈과, 주가 조작, 자회사인 CJ제일제당 회삿돈 횡령, 일본내 부동산 취득과정의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외 비자금 운용을 통해 510억원의 조세를 포탈하고, 이 과정에서 해외 투자자를 가장해 CJ그룹 관련 주식을 매매하면서 주가를 조작했다는 것이다.

또 CJ제일제당의 회삿돈 600여억원을 횡령하고, 일본에서 부동산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CJ 일본법인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우고 법인 건물을 담보로 제공했다는 혐의까지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주말 불거진 서미갤러리를 통한 1000억원대 미술품을 차명 거래 등도 수사의 초점이다.

이에 따라 해명논리를 구성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검찰 조사에는 김홍기 부사장과 합동변호인단에서 변호사 한 명만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장에 대한 수사에 따라 CJ그룹은 누나인 이미경 CJ E&M 부회장이나 현재 그룹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있는 손경식 회장이 자연스럽게 뒤를 맡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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