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심이영 손글씨 선보여'
스타들의 손글씨가 화제다.
최근 IT기술이 발달과 함께 손으로 직접 편지를 쓰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 이메일과 스마트폰, 스마트패드를 통해 글을 작성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이에 최근 스타들이 선보인 손글씨는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심이영 손글씨 종영소감전해
배우 심이영이 종영소감을 손글씨로 담았다.
심이영은 2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늘 마지막 방송.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홍주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보고 싶을 거예요"라는 글을 올렸다.
여기에는 심이영이 백년의 유산 대본을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한 사진 4장도 함께 올라와 있는데 사진 속에서 심이영이 들고 있는 대본 표지의 오른쪽에는 검은 색 글씨가 빼곡히 적혀 있다. 심이영이 종영소감을 손글씨로 직접 써넣은 것이다.
심이영은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솔직하고 당돌한 재벌 며느리 마홍주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인기를 얻었다.
심이영 손글씨를 접한 누리꾼들은 "덕분에 드라마 재밌게 봤어요", "심이영 손글씨, 얼굴만큼 예쁘네요", "심이영 손글씨 종영소감 대본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희 팬들에게 자필편지 보내
김태희 손글씨는 팬들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를 통해 공개됐다.
김태희는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어제 밤엔 정말 감사했어요~~~^^사실 속이 좀 안좋아서 저녁도 안먹었었는데 여러분 덕분에 맛있는 야식으로 기운 냈답니당~~!!전 어제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야외찍고 이제 셋트들어와서 계속 촬영중이에여~~ㅠ.ㅜ사랑해용 디씨갤 횽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촬영장에서 직접 손글씨로 쓴 자필편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김태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태희가 자필편지를 쓴 것은 DC김태희 갤러리 한중일 팬연합에서 촬영장에 보낸 야식 이벤트에 대한 감사인사를 한 것.
◆도경완 청첩장 통해 손글씨 뽐내
도경완 아나운서가 자신의 청첩장에 손글씨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공개된 청첩장은 카드 전면과 카드 안쪽에 약도, 인사말까지 모두 도경완의 손글씨체로 제작되었으며, 청첩장 앞면에는 서로의 애칭인 '도꼬기(도경완 꼬마 자기)' '달스기(달콤한 스타 자기)'가 쓰여있다.
예비신부 장윤정은 연예시절부터 도경완이 써준 연애편지 100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만큼 도경완씨에 손글씨체를 좋아했으며, 예비남편 도경완은 종이 재질부터 카드 디자인 모두를 세심하게 하나하나 기획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청첩장 내부의 인사말 또한 도경완이 진행하는 생생 정보통의 방송멘트와 장윤정의 히트곡의 가사를 절묘하게 조합해 센스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