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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군통령 걸스데이 '이번엔 구미호춤이다!'

▲ 걸스데이의 소진·혜리·민아·유라(왼쪽부터)가 육감적인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뉴시스



▲ 걸스데이의 소진·유라·혜리·민아(왼쪽부터)가 거수 경례같은 춤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뉴시스



걸그룹의 새로운 '대세'로 급부상중인 걸스데이가 힘이 넘치는 퍼포먼스로 재무장하고 돌아왔다.

이들은 24일 서울 중구의 한 야외수영장에서 정규 1집의 리패키지 앨범 '여자 대통령'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올 상반기 발표한 '기대해'의 '멜빵춤'으로 농염한 매력을 발산했던 걸스데이는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안무인 '구미호춤'을 공개했다. 이 안무는 여우처럼 꼬리를 흔들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멤버 모두가 허리춤에 천을 매달고 나와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골반 댄스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HOT 출신 토니안과 열애중인 혜리는 5년동안 소중히 가꾼 머리를 싹둑 자른 단발 스타일로 변신하고 나타나 상큼한 매력까지 더했다.

소진과 유라는 "절도와 카리스마가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골반을 빠른 속도로 많이 흔드는 안무를 구상했다"면서 "많이 하다 보면 허리가 아프다. 밥 먹고 하면 큰일 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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