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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외국 해변에서 영화 '비포 선라이즈' 같은 사랑을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제시(에단 호크)와 셀린(줄리 델피)처럼 해외여행을 떠나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고 싶다면 해변을 그냥 지나쳐선 안되겠다.

여행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2013년 로맨틱 홀리데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행객의 61.4%가 '여행 중 낯선 만남과 로맨스를 기다린다'고 답했다.

이성과의 우연한 만남을 가장 많이 기대하는 장소는 해변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4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성별과 나이에 따라 선호하는 곳이 달랐다.

여성들은 해변(51.25%)에 이어 공항(19.71%), 카페(18.28%)를 로맨스가 일어날 것 같은 장소로 꼽은 반면, 남성들은 펍·바·클럽(19.4%)과 호텔·리조트·호스텔·게스트하우스(14.33%)에서 이성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4세 미만의 여행객들은 여성 응답자와 마찬가지로 해변, 카페, 공항 순으로 로맨스가 기대된다고 응답했지만, 35세 이상의 여행객들은 해변과 펍, 공항에서의 만남을 더 선호했다. 특히 18~24세의 여행객 26.67%가 '해외여행 중 카페를 들를 때마다 가슴 뛰는 로맨스를 기대한다'고 답한 반면, 35~44세의 여행객들은 겨우 6.94%만이 카페와 로맨스를 결부시켜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카이스캐너 김현민 매니저는 "홀로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해외를 찾는 여행객들도 많지만, 전혀 체험해 보지 못한 낯선 문화와 우연한 만남을 기대하는 여행객들 또한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권보람기자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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