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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청와대 '발마사지·음주 금지' 방중 지침서 배포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청와대가 '제2의 윤창중 단속'에 나섰다.

청와대에 따르면 방중 수행단 50여 명은 25일 민정수석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 소속 직원으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았다.

수행단 사전 교육은 의례적인 것이지만 이번 교육은 특히 중국 현지에서 품위 유지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이뤄졌다. 지난 방미 기간 술을 마시고 여성 인턴을 성추행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건의 재발 방지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또 음주 금지, 발 마사지 등 풍속업소 출입 금지 등 내용을 담은 방중 지침서도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