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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주차된 경차만 골라 내비게이션 턴 20대 영장

인천 계양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 침입, 내비게이션을 등을 훔쳐 판 혐의(상습절도)로 A(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29일부터 5월16일까지 인천시 계양구·부평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도구로 차량 문을 따고 들어가 59회에 걸쳐 내비게이션 등 시중가 75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경차만 골라 운전석 열쇠구멍에 가위를 밀어 넣고 문을 여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중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A씨가 훔친 내비게이션 등을 사들인 27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