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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효주, 독거노인과 소외아동 위해 '효주기금' 개설

▲ 한효주(왼쪽)가 25일 열린 '감시자들' 귀빈시사회에서 관객과 '셀카'를 찍으며 활짝 미소짓고 있다./뉴시스



▲ 한효주(맨 왼쪽)가 25일 열린 '감시자들' 귀빈시사회에서 관객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뉴시스



한효주가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마음이 아름다운 여배우로 거듭난다. 자신의 이름을 딴 기금을 만들어 불우한 형편의 노인들과 아동들을 돕는다.

26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한효주는 3000만원의 기부금으로 '효주기금'을 개설한다. 기금중 1000만원은 폭염에 시달릴 독거노인들에게 선풍기와 홑이불을 지원하는 '無더위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재단 측은 "'효주기금'은 어르신 생계비 지원과 소외 아동·청소년 문화 체험 기원 사업 등에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직접 쓰고 그린 편지와 그림으로 기금 개설을 알린 한효주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에서 자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편"이라며 "소외된 아이들도 최소한의 문화적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다음달 3일 '감시자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는 올 봄에도 패션 월간지 기념화보 촬영과 바자회로 생긴 수익금을 독거노인들의 생계비 지원에 보탰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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