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바비큐 파티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바비큐 파티 시즌을 맞아서 스웨덴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비큐 파티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그릴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바비큐 전문가 요나스 보셴(Jonas Borssen)은 새 차나 평면 TV처럼 바비큐 그릴도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바비큐 그릴은 최근 고급화와 다양화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 돈으로 약 600만 원의 고가 전기 그릴이 시중에서 판매 중이다.
한 설문기관에서 바비큐 그릴을 사는 데 얼마까지 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80 ~ 170만 원 사이면 적당하다는 대답이 32%로 가장 많이 나왔고, 그 뒤로 170~ 350만 원 사이가 좋겠다는 대답은 22% 였다. 350만 원 이상 지급할 의향이 있다는 사람도 16%로 높은 수치였다.
요나스는 "바비큐 파티에 사용되는 그릴이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좋은 장비에 돈을 투자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다"고 말하며, 바비큐 그릴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역시나 좋은 철판을 쓰는 것이며 되도록 주철로 된 철판을 쓸 것을 강조했다. 철판은 그릴의 열을 보존하고 고기를 구울 면적을 제공한다. 이는 고기를 양념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가장 인기도가 높은 개방형 석화 그릴 외에도 최근에는 고가의 전기 그릴을 찾는 사람도 꾸준히 늘고 있다. 요나스는 앞으로도 사람들은 여러 종류의 바비큐 그릴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석화 그릴 방식이 계속해서 최고 인기를 누리기를 희망했다.
요나스는 "바비큐 그릴 중에서는 동그라미 구형의 석화 그릴을 추천하고 싶다"고 밝히며 "숯불에서 만들어지는 고기의 맛은 다른 그릴보다 압도적이고 그 화력도 전기 그릴보다 우수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정원마다 석화 그릴과 전기 그릴 두 개가 함께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빅토르 벤쓰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