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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100억 위조수표 사기단 용의자 3명 공개수배

▲ 사진 왼쪽부터 경찰이 26일 공개수배한 100억 위조수표 사기단의 유력한 용의자 최영환(60), 김영남(47), 김규범(47). /경기경찰청 제공



경찰은 무려 100억원짜리 수표를 변조해 현금으로 찾아 달아난 사기사건의 용의자 3명을 26일 공개수배했다.

경기경찰청 전담수사팀은 변조수표를 은행에 제시하고 지급을 요구한 최영길(61)과 수표 변조 및 인출 과정에 관여한 김영남(47), 김규범(47) 등 3명을 수배하고 신상이 담긴 수배전단을 일선 경찰서에 배포했다.

용의자 최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쯤 국민은행 수원 정자지점에 찾아가 대부업자 박모(45)씨 소유의 수표와 같게 발행번호와 액면금액을 변조한 수표를 제시, 2개 계좌에 50억원씩 분산 이체 받는 등 범행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상 착의는 키 168㎝에 계란형 얼굴의 보통 체격이며 말투는 전라도 사투리를 쓴다.

또 다른 용의자 김영남(47), 김규범(47)은 최씨 일당이 변조 수표를 만드는 데 사용한 1억원대 수표 발행 과정을 비롯해 범행을 기획하는 초기 과정부터 개입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영남은 키 174㎝에 갸름한 얼굴의 마른 체형이고, 김규범은 키 170㎝에 동그란 얼굴형으로 뚱뚱한 편이다. 둘 다 서울 말씨를 쓴다.

경찰은 24일까지 현금 인출책 3명과 환전책 4명을 검거한데 이어 25일 공모자 1명을 추가로 검거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달아난 공범의 소재 및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해외도피와 밀항에 대비해 신원이 파악된 최씨 등 3명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항만 등지 검문검색을 강화하도록 유관기관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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