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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야하거나 독특하거나...팝스타 새 앨범 재킷 화제





록과 힙합을 각각 대표하는 비디 아이와 카니예 웨스트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개성 넘치는 커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록밴드 비디 아이는 두 번째 앨범 '비'의 커버와 재킷을 파격적인 누드 컨셉트로 제작했다. 1960~70년대 인기를 모은 잡지 노바의 아트 디렉터인 해리 페치노티가 촬영한 자신의 아내 누드 사진이다.

이 앨범은 높은 노출 수위 탓에 본국인 영국에서 슈퍼마켓 진열 불가 판정을 받고, 노출 부위를 스티커로 가린 후에야 진열대에 놓을 수 있게 됐다. 한국에서도 모든 CD 재킷이 스티커로 가려진 상태로 발매됐다.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는 노출 부위를 잘라낸 사진이 사용되고 있다.

비디 아이의 보컬인 리암 갤러거는 "이것은 포르노가 아니다. 엄마 한테도 보여줄 수 있는 고전 사진이다"고 선정성 논란에 반박했다.

이번 앨범은 앨범 커버의 느낌처럼 관악기 연주를 앞세워 복고적인 사이키델릭의 분위기를 담고 있다. 비디 아이는 세계적인 록 밴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를 제외한 기존 멤버 전원이 결성한 밴드다.

미국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는 아예 표면에 아무런 인쇄도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앨범을 출시했다.

정규 6집 '이저스'를 출시한 웨스트는 "라디오용 싱글도 없고 큰 홍보 활동도 하지 않았다. 앨범 커버조차 없는 진짜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커버는 물론 음반 정보를 담은 부클릿, 트랙리스트를 담은 인레이 등도 빠졌다.

앨범은 출시와 동시에 31개 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은 "웨스트가 정말 기가 막힌 음악을 선보였다. 전작보다 더 어둡고 꼬여있다"며 5점 만점에 4.5점의 평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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