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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김연아 새 갈라 프로그램 '이매진' 폭풍 관심

▲ /뉴시스



피겨 여왕 김연아가 공개한 새 갈라 프로그램 '이매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매진'은 존 레넌의 원곡을 에이브릴 라빈이 재해석한 곡이다. 레넌이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발표했고, 라빈의 리메이크 버전은 국제앰네스티가 수단의 인권환경 개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 발표한 컴필레이션 앨범 '메이크 섬 노이즈'에 수록됐다.

이 음반에는 라빈 외에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U2, 그린데이, 블랙아이드피스 등이 다시 부른 레넌의 여러 명곡이 실렸다.

김연아는 인터뷰에서 "퍼포먼스 요소보다 이 곡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더욱 강조했다. 평화를 소망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선곡 배경을 설명했다./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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