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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이석채 KT회장 “음성통화 종말···가상재화 유통이 살길”



"음성통화시대는 이제 끝났다. 가상재화를 직접 생산하고 유통해 수익 분배를 요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석채 KT 회장이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2013'(MAE 2013)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통사업자들이 전통 서비스에만 고착한다면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시장 변화에 맞춰 하루빨리 가상재화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통해 1000배 이상 증가한 가상공간이 바로 이통사들의 새로운 무대"라며 스마트러닝 전문기업 KT OIC와 함께 6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베트남 통신사 비에텔에 케이팝(K-POP) 벨소리와 통화 연결음을 각각 초기 7000개씩 공급하는 음원 계약을 체결한 내용을 글로벌 가상재화 유통사업의 사례로 소개했다.

이어 이 회장은 '비가 오기 전에 창문을 수리한다'는 의미의 중국 격언 '미우주무'(未雨綢繆)를 인용해 "통신사업자 스스로 지혜를 모아 가상공간경제에 대비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 회장은 네트워크 과부하를 유발하는 사업자에게는 별도로 과금하는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 회장의 발언은 사용자에게만 데이터 사용료를 부과하던 기존의 요금제에서 벗어나 해당 콘텐츠 유통업자에게도 과금해야 한다는 의미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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