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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현금 196조로 늘고 투자 31조로 줄어

국내 500대 기업들이 현금은 쌓아두고 투자는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의 독려에도 덩치가 큰 기업일수록 투자 부진이 더 심각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26일 기업경영평가 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1분기 실적을 보고한 302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총투자 규모는 31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 기업의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총 196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0.8% 늘어났다.

기업들이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경제민주화 규제 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현금을 쌓아두기만 할 뿐 투자 등을 통해 돈을 풀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10대 그룹 소속 회사들의 투자부진은 더욱 심각했다.

삼성그룹 15개 계열사의 1분기 투자액은 총 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나 줄었다. LG(3조1000억원, -2.0%), SK(2조4000억원, -22.1%), 한화(3800억원, -20.8%), 한진(2700억원, -37.3%) 등도 투자를 줄였다.

이에 반해 현금성 자산은 포스코와 한진(-10%)을 제외한 8개 그룹이 곳간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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