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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악성 웹사이트 세계지도 공개

구글이 악성코드 유포나 피싱에 이용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에 관한 실시간 통계를 공개한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세이프 브라우징' 메뉴를 '구글 투명성 보고서'(google.com/transparencyreport)에 추가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 세이프 브라우징 이용자 중 '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피싱을 당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건수는 이달 6일 기준으로 8948만 9466건에 달했다. 이 수치는 1주간 건수를 합한 것으로, 이런 주간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10년 10월 31일 이후 최대치다.

구글 세이프 브라우징 경고 건수는 지난해 여름에 6000만 건을 넘어섰다. 이후 점차 줄어 올해 3월에는 900만 건 미만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다시 증가세다.

한편 구글은 웹 보안에 위협이 되는 사이트의 비율을 나라별로 보여 주는 지도도 공개했다. 악성코드가 심어진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의 비율은 국가 간 편차가 컸다.

한국은 조사대상 사이트 중 4%가 이에 해당해 주요국 중 낮은 편이었으나 미국(2%)에 비해서는 높았다.

악성코드를 품은 사이트의 비율이 높은 나라는 인도·말레이시아(14%), 태국·라트비아(13%), 멕시코(12%) 등이었다. 중국·영국·캐나다·뉴질랜드(5%), 일본(6%), 프랑스·브라질·호주(7%)등은 주요국 중 중간 수준이었다.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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