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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부산국제영화제, 베니스와 손잡고 독립영화 지원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독립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영화제 측은 27일 "BIFF의 아시아영화펀드(ACF)가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저예산 영화 지원 프로그램인 비엔날레컬리지 시네마와 손잡고 독립영화 발굴에 나선다"며 "이번 공동지원 협약으로 아시아 독립영화의 안정적인 제작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의 설명에 따르면 ACF는 비엔날레컬리지 시네마가 제작을 지원하는 3편의 독립 장편 프로젝트 가운데, 아시아 작품 1편에 한해서 후반작업을 지원한다. 선정된 아시아 작품은 비엔날레컬리지 시네마로부터 15만 유로(약 2억50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받고, ACF로부터 후반작업을추가로 지원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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