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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판결에 美 샌프란시스코 '들썩'

미국에서 '동성애자의 천국'으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가 26일(현지시간)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미 연방대법원이 이날 동성결혼 커플에 대한 제도적 차별을 규정한 연방결혼보호법(DOMA)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동성결혼 금지한 캘리포니아주 법 조항 역시 위헌으로 판결하자 시내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동성애자 연구센터의 게리 게이츠 연구원은 "샌프란시스코는 동성애자와 성전환자, 양성애자의 비율이 전체의 18% 수준으로 미국 전체 평균보다 3∼4배 높다"고 말했다.

동성애자의 거리로 알려진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 거리와 인근 시청 홀에 모여 있던 동성결혼 지지자 수백명은 연방 대법원의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특히 카스트로 거리에서는 동성 커플들이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동성애의 상징인 무지개 깃발을 흔들기도 했다.

이들은 동성결혼 자체에 대한 합법성 판단이 유보돼 완벽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일단은 승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거리에 나온 한 여성은 "아내와 결혼한 지 18년이 됐지만 법적으로 부부가 될 수 없었다"며 "아내가 회사에 가는 길에 이곳에 내려주면서 자신의 몫까지 기뻐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7일부터 나흘간 미국 최대 동성애자 축제가 열린다. 특히 마지막날인 30일에는 100만명 정도의 참가자와 관광객이 몰리는 제43회 연례 동성애자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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