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6월의 마지막 '놀토(29일)'를 맞아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앵커·소방관·컴퓨터공학자 등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직업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는 '유스데스크(YOUTH DESK)'에 참여하면 뉴스대본 작성법 등 뉴스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만5000원이다. 문의: 070-7165-1023

용산소방서에서는 방수체험, 심폐소생술 배우기 등으로 꾸려진 '소방관과 함께하는 나도 소방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 02)794-3119.

강동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상상팡팡!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컴퓨터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교 및 전공 소개, 간단한 프로그래밍 교육 등이 이뤄진다. 문의: 481-7088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양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로 만나는 아프리카'를 진행한다. 정글 체험 활동을 통해 신비의 섬 마다가스카르를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넓힌다. 식수·새총 만들기 등 생존 전략 실습과 아프리카 전통 탈 만들기 이벤트가 준비됐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문의: 2250-0523

창동청소년수련관·창동성문화센터에서는 무박 1일 '토요DAY캠프'가 열린다. 연령별 특성에 맞는 성교육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을 돕느다. '성지식 골든벨' '마이 섹슈얼리티스토리' '야동타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문의: 950-9652.

성북청소년수련관은 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 고갱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화가와 데이트하기'를 준비했다. 초등학생 4~6학년 대상. 문의: 3292-1318

놀토 프로그램 신청 및 보다 자세한 정보 확인은 유스내비 홈페이지(www.youthnavi.net)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