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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탈리아 세리에A, 세금 탈루 혐의로 검찰조사



이탈리아 축구계에 탈세 문제로 검은 구름이 꼈다.

24일(현지시간) 나폴리 검찰 세금감시팀은 세리에 A, 세리에 B, 레가 프로의 41개 구단을 방문해 에이전트, 축구선수, 구단 사이의 계약서를 확인했다. 지난해 가을 축구협회와 언론사 등에 구단에 대한 문서가 포착되면서 구체화된 이번 조사를 통해 검찰은 "계약 과정에서 거액의 세금 탈루 목적의 조직적 움직임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구단의 위법 행위, 탈세, 돈세탁 혐의를 조사 중이며 각종 향응 등 '부가 급여'와 관련한 매커니즘이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 중인 팀도 조사 중이다.

스포츠 에이전트들이 주도한 회사와 축구 선수 사이의 계약 관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12명이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 중에는 4월 중 경찰재정감시단의 조사를 받은 알레얀드로 마쪼니(Alejandro Mazzoni)와 알레싼드로 모찌(Alessandro Moggi)도 포함돼 있다. 트레이드 및 재계약 과정에서 연계가 있었는지, 다른 옵션이 있었는지, 선수 평가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마쳤으며 빚 분산, 신인 발굴, TV 및 언론 관련 문제로 구단사이에 거래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유벤투스, 밀란 등 세리에 A의 41개 구단들이 조사를 받았다.

축구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지만 이처럼 '병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달 전 티토 보에리 밀라노 보꼬니 대학 교수는 라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축구 구단들의 부채가 재산의 10배 가까이 된다"며 "지난해에는 2억 8000만 유로(42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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