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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 등 페이퍼컴퍼니 설립"

뉴스타파는 27일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과 배전갑 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이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김병진씨는 대림산업 회장과 대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지냈고, 배전갑씨는 대림엔지니어링 상무와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서울은행 부행장을 지낸 대기업 임원 출신이다.

효성그룹 계열사 '더 클래스 효성'의 2대 주주인 김재훈 씨 역시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워 운영했다.

김씨는 2007년 10월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뒤 그 해 12월 효성그룹 계열사인 '더 클래스 효성'의 2대주주가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