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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요트愛 빠진 중국 갑부들

▲ 선시커 프레데터 108 내부 객실.



페라리 몰고 왔어? 난 '007 요트' 타고 왔어!

명품 가방과 고급 승용차 등에 열광하던 중국의 '슈퍼 리치'들이 최근 '억'소리 나는 초호화 요트에 눈을 돌리고 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의 창립자인 장차오양 회장은 최근 영국의 호화요트 제작업체인 선시커(Sunseeker)로부터 중국 내 요트 판매·유통권을 사들였다. 요트 애호가로 이미 선시커 요트를 가지고 있는 장 회장은 중국 내 독점 사업권 확보를 위해 수천만 달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 영화 '007' 시리즈 등장하면서 유명해져

1968년 설립된 선시커는 영국 최대 요트 제작업체로 매년 300대의 요트를 생산한다. 특히 선시커 요트는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타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은퇴한 프랑스 유명 축구선수 마르셀 드사이, 포뮬러 원(F1) 챔피언 니젤 만셀 등이 이 회사 요트의 소유자다.

선시커 요트 내부에는 거대한 객실과 침실, 접었다 펴는 선루프, 온천 욕조 등이 구비돼 있으며, 대당 가격은 40만∼2100만 파운드(약 7억∼372억 원)다. 선시커 '메가요트 40M' 모델의 경우 길이가 40m이며 승객 10명과 승무원 7명을 수용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26노트(1노트=1852m/h)에 달한다.

선시커 프레데터 108.



장 회장 보다 먼저 호화 요트 시장에 눈을 돌린 중국 갑부는 부동산개발업체 다롄완다의 왕젠린 회장이다. 그는 지난 19일 약 40억 홍콩달러(약 5932억원)에 선시커사의 지분 91.8%를 인수했다. 선시커 요트의 광팬으로 알려진 왕 회장은 2010년 007 '카지노 로얄'에 등장했던 로켓 모양의 '선시커 프레데터 108 스페셜 에디션'을 구입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왕 회장이 요트를 만들고 장 회장이 중국 주변에 요트를 팔게 될 것"이라면서 "슈퍼 리치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 시장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에는 투자 가능한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고액순자산보유자의 수가 지난해 14.3% 증가한 64만3000명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상하이 소재 부자연구소인 후룬연구소가 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자산이 10억 달러(약 1조 1270억 원) 이상인 중국인은 2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초호화 요트가 물을 제대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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