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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우리나라 부부 115만쌍 한이불 안 덮고 산다

우리나라 부부 10쌍 가운데 1쌍은 직장과 자녀 교육 등을 이유로 별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3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조사 결과를 보면 배우자와 떨어져 사는 가구는 2010년 기준 115만 가구로 배우자가 있는 전체 가구의 10.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유로는 직장 문제(72.3%)가 가장 많았고 가족 간 불화(8.7%), 건강상 이유(6.1%), 자녀교육 지원(6.1%), 학업 문제(1.5%) 순이었다.

배우자와 함께 사는 여성은 따로 사는 여성보다 주관적 만족감·가족 생활 만족도·배우자와의 관계 만족도 등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배우자와 함께 사는 여성(60.0%)이 따로 사는 여성(47.6%)보다 높았고, '이혼을 해선 안 된다'는 비율도 함께 사는 여성(47.4%)이 따로 생활하는 여성(34.7%)보다 높았다.

남편과 따로 사는 여성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술도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안전도 인식 조사에서는 여성의 11.2%만이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했고, '범죄 위험에서 안전하다'는 응답은 6.8%에 그쳤다.

여성긴급전화(1366)에 접수된 22만3000건의 상담 가운데 가정폭력이 전체의 42.6%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5.4%)·가족 문제(4.6%)·부부 갈등(3.9%)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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