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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증권사 실적악화-매매사고 '사면초가'

국내 증권사들이 실적 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에 연이은 매매사고까지 잇따라 터지는 악재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중국발 악재로 코스피가 연일 급락하면서 국내 일부 증권사들이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끝난 2012년 회계연도에서 적자를 낸 증권회사는 15곳이었다. 이는 지난 2009회계연도의 8개 증권사 적자와 비교해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주식거래가 위축되면서 증권사 수익성이 곤두박질치면서 증권업계는 대거 구조조정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사내 대리·과장급 인력 일부를 그룹 내 타 계열사로 전환배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른 증권사들도 일부 지점을 통폐합하는 방식으로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실적 부진으로 인한 경영진의 사퇴도 발생했다. 26일엔 한화투자증권의 임일수 대표이사가 실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매매실수가 잇따라 터져 거액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국내 증권업계가 각종 악재에 혼미한 상황이다.

지난 25일 KTB투자증권 직원의 주문실수로 지수선물에 8000억원이 넘는 매수 주문이 쏟아져 지수선물이 일시 급등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 직원이 한도를 초과해 채권에 투자했다 1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보는 사고도 있었다.

이장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위탁매매에 치중한 수익구조로 인해 당분간 수익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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