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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여수 '검은 비' 원인은 율촌산단 입주업체

지난 11일 전남 여수 율촌면 일대에 내렸던 '검은 비'의 원인이 율촌산업단지 입주사인 H사의 폐기물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국립환경과학원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검은 비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관계당국과 시민사회단체,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은 그동안 검은 비가 내린 지역의 8개 업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해왔다.

환경과학원은 "시료 조사에서 H사 매립지와 검은 비 시료에서 검출된 흑연 등의 결정 구조가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이동 경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H사의 제철·제강 과정에서 생성된 분진이 초속 4.2m의 동풍의 영향을 받아 1.5㎞ 동쪽의 율촌면 조화리 일대로 날아가 비로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H사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산하 환경감시단에 보강 조사를 지시했다.

한편 여수시는 분진이 떨어진 지역의 농작물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중금속 잔류량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