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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못 팔게했다"…아내 흉기 살해 50대 검거

경기 하남경찰서는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집을 팔자는 제안을 거절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윤모(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9일 오후 9시40분쯤 하남시 신장동 자신의 집에서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내 오모(55)씨 명의로 된 다세대 주택을 팔자고 제안했다가 오씨가 "차라리 시청에 기부하겠다"며 거절하자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