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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뮤지컬처럼 즐기는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

▲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



인형 발레 '백조의 호수'가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주간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전문 발레 무용수들이 백조·테디베어·토끼 등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변신해 연기하는 극이다. 동물로 변신한 무용수들의 안무, 정교한 의상과 동화 같은 무대가 마치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해 겨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재공연은 아이들이 발레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적 요소를 추가하고 줄거리와 안무를 보강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배우 양희경이 참여한 3곡의 창작곡을 선보이고, 극 중간중간 대사를 넣었다.

한편 각각 금요일 저녁과 수요일 낮 시간대에 보는 '금요일 스페셜 데이'과 '마티네' 공연을 신설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형이나 동물 친구들을 찍어오면 20%를 할인한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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