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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朴대통령 방중 마치고 귀국 '심신지려 목표 달성'

박근혜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귀국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산시성 성도 시안에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후 시안의 대표적 유적지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찾았다.

이어 시안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과 오찬간담회를 마친 뒤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방중 첫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과 부속서를 채택하는 등 1개 협정과 7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대해 중국 관영 CCTV는 "29일 박 대통령의 칭화대 중국어 연설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박 대통령이 아주 매력적인 외교를 펼쳤으며 한중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향후 5년간 양국 정부를 이끌어 갈 두 정상이 신뢰와 유대를 굳건히 함으로써 방중 슬로건인 '심신지려(心信之旅)'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스스로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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