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이 하반기 차트 점령을 선언했다.

지난해 7월 싱글 '아이 러브 유'를 발표한 후 공백기를 보낸 2NE1은 8일 신곡 '폴링 인 러브'를 출시하고 1년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이들은 1일 야자수 나무 이미지로 시원한 느낌을 살린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컴백을 예고했다.

이들은 컴백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한 곡씩 새로운 노래를 발표하는 새로운 활동 전략을 세웠다. 지금까지 발표한 음악들을 모두 차트 정상에 올려놓았던 만큼 하반기 가요계를 자신들의 무대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가을까지는 상반기에 신곡을 발표했던 많은 인기 걸그룹들이 휴지기에 돌입하는 기간이므로, 2NE1의 독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폴링 인 러브'는 2NE1이 처음 시도하는 레게 장르의 곡이다. 여름을 겨냥해 선택한 장르로 일렉트로닉 힙합을 주로 불러온 2NE1이 어떤 식으로 소화할 지도 관심을 모은다.

2NE1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새로운 해외 안무가와 함께 호흡을 맞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