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두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샤이니는 지난달 28~3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재팬 아레나 투어 샤이니 월드 2013~보이즈 미트 유'의 막을 올렸다. 한 회 3만3000여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사흘동안 모두 10만 명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타이틀 곡 '브레이킹 뉴스'를 비롯한 최근 발표한 일본 정규 2집 '보이즈 미트 유' 수록곡들과 '줄리엣' '리플레이' '루시퍼' 등 히트곡 등 총 29곡을 선사했다. 국내 히트곡인 '드림 걸'의 일본어 버전과 다음달 21일 발매할 일본 새 싱글도 최초로 공개했다.

샤이니는 지난해 첫 아레나 투어를 열어 7개 도시에서 20회 공연했다. 총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가수 첫 아레나 투어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12월까지 8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열고 총 20만 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샤이니는 6~7일 오사카 오사카성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