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스마트폰 등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8.72%로 지난해 같은 기간(7.36%)보다 1.36%포인트 높아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로 이용하는 영업단말의 거래대금 비중도 46.90%로 지난해 동기(46.12%) 대비 0.78%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반해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30.95%로 35.83%였던 지난해보다 4.88%포인트 낮아졌다.

코스닥 시장은 증감 폭이 더 컸다. 모바일 거래 비중은 지난해 14.03%에서 올해 16.54%로 2.51% 상승했고, 영업단말 거래는 14.70%에서 18.32%로 3.62%포인트 높아졌다.

HTS 거래 비중은 61.92%로 지난해 68.44%에 비해 6.52%포인트나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