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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민호 최근 , 말레이시아 첫 공연에 '구름 인파 몰려'

▲ 말레이시아 팬미팅에 참석한 이민호와 현지 팬들.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한류스타 이민호의 말레이시아 콘서트 팬미팅이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5월부터 '2013 글로벌 투어'에 나선 이민호는 지난달 29일 쿠알라룸푸르 KWC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3000여명의 말레이시아 팬들과 만났다. 말레이시아 방문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민호는 왕자 같은 모습으로 핑크색 수트를 입고 '마이 에브리딩' '조각' 등을 불러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러브 모션'과 '마이 리틀 프린세스'를 부르며 열광적인 댄스를 선보이자 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공연 중간 중간에 진행된 토크쇼와 이벤트에서 이민호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진지한 눈빛으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한편 행사 이틀 전 이민호가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할 때는 수십 명의 현지 공항경찰이 에스코트를 맡는 등 VIP 예우를 받았다. 시내의 유명 호텔과 대형 쇼핑센터에는 공연 포스터가 게시됐고, 현지 언론들은 공연 내용을 앞 다퉈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민호는 6일 필리핀 마닐라로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는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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