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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땅콩골퍼' 신지애선수 모교 골프명문고로…2014년도부터 체육계열로 변경

▲ 신지애/연합



'땅콩골퍼' 신지애 선수의 모교가 골프명문고로 거듭난다.

전남 함평골프고등학교(교장 정종만)는 농업생명산업계열의 골프관리과(정원 25명)와 골프산업기계과(25명)를 2014년도부터 체육계열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2014년도부터 체육계열로 변경할수 있었던 것은 골프학과 개편안이 지난 1일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승인을 받게되면서다. 이에따라 함평골프고는 도 교육청으로부터 골프시설 개선비용과 학생들의 라운딩 비용 등의 예산을 이전보다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모집대상도 기존 전남지역 중학생에서 내년도부터 전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확장됐다.

함평골프고는 학과 개편에 따른 골프 명문고로 거듭나기 위해 전국 초·중학교 우수 선수를 유치해 학교 내에서 훈련을 하도록 하고 우수 골프코치를 영입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또 ▲골프산업체와 협약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일본 후쿠오카 오키가쿠엔고와 업무협약 체결 ▲한·일 고교학생골프대회 개최 ▲우수한 골프연습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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