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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투잡강의 체험기⑧]제스처·아이컨택···8주만에 프로급

"겨우 두 달 수업으로 강의 능력이 얼마나 향상될 수 있을까."

솔직히 처음 커리어 '취업전문강사 양성과정' 수업에 문을 두드릴 때 만해도 이같은 의심이 없지 않았다. 높은 식견과 예리한 통찰력, 화려한 말솜씨를 지닌 사람만이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강사 역할을 과연 제대로 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컸다. 하지만 지난달 27일과 29일에 걸쳐 진행된 최종 시연은 이같은 의구심을 한방에 날려줬다.

직장예절, 직무분석, 면접스피치, 토론면접, 이미지 메이킹 노하우 등 추첨을 통해 뽑은 주제이지만 수강생들 모두 전문 강사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각자가 준비한 강의 콘텐츠도 훌륭했지만 가장 많이 향상된 점은 역시 강의 스킬. 이번 교육 과정에서 두 번 이상씩의 강의 시연을 거친 덕분인지 제스처는 물론 청중들과 눈을 마주치는 '아이컨택' 요령이 확연히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연 때마다 팀원들에게 '청중과 눈을 맞춰라' '혼잣말을 주의하라' '반복되는 손동작을 조심하라' '고딕체 폰트가 눈에 더 잘 들어온다' 등의 구체적인 조언을 들은 덕분으로 여겨진다.

'강의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들과 마음을 주고받는 과정'이라는 강사의 마지막 조언도 가슴에 와닿았다.

이젠 강의 제의가 오더라도 두렵지 않을 것 같은 자신감과 2년 여전 '해봤어'라는 자기계발서를 쓰며 1년에 하나씩은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큰일을 저지르겠다는 결심을 이룬 것 같아 뿌듯함을느꼈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런 뿌듯함을 함께 맛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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