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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화제의 책] 우아한 파리지앵의 '유혹의 기술'



◆프랑스 남자들은 뒷모습에 주목한다

일레인 사이올리노/웅진지식하우스

"프랑스에서는 모든 관계를 최대한 에로틱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사람이든, 정치든, 일이든 상관없어요. 미묘한 야릇함이 중요하죠."

사람과의 관계에서 '유혹하고 유혹 당하는 일'은 의외의 것에서 승부가 난다. 여자라면 예쁜 얼굴보다 우아한 뒷모습에서, 남자라면 적절한 상황에서 던지는 말 한마디에서 말이다. 이런 '유혹의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이 바로 파리지앵이다.

뉴욕타임스 파리 지부장 출신 칼럼니스트 일레인 사이올리노가 나이 들수록 매력적인 파리사람들의 '한 끗 차이'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파리지앵의 삶을 관통하는 단어로 '유혹'을 꼽았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니다. 프랑스인들에게 유혹이란 드러나지 않는 부분까지 가꾸는 삶의 기술이다.

이런 프랑스식 삶의 태도는 외적인 부분을 가꾸는 데서도 차이를 보인다.

가슴 곡선보다는 뒤태를 돋보이게 하는 엉덩이 곡선에 주목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속옷에 투자한다. 더불어 눈빛·말투·태도·분위기 등 스스로 '갈고 닦을' 수 있는 것들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저자는 "타고난 미모가 아니더라도 세련되게 가꾼 스타일은 상대방의 호감을 불러내기에 충분하다"며 이처럼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해주는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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