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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부산서 화물선 좌초 …중국인 선원 모두 구조

부산에서 3만t급 화물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37분께 부산 영도구 생도 남측 바다에서 중국인 선원 26명이 타고 있던 벌크선 F호(3만1643t·파나마 선적)이 좌초됐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예인선을 급파했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 구조작업을 시작하지 못했다. 파도가 잠잠해진 3일 오전 4시께부터 구조작업을 시작해 오전 5시30분께 선박 필수요원 7명을 제외한 선원 19명을 모두 구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