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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같은 시각, 다른 공간의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신기한 파이프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고리키 공원에 사람 키 높이의 검은색 파이프가 등장,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파이프 속에서 계속해서 안부를 묻거나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 원통관은 땅 속에 숨겨진 소형 컴퓨터와 스카이프를 이용해 페테르부르크의 한 지역과 연결돼 있다. 이 덕분에 모스크바 시민들은 같은 시각 페테르부르크의 낯선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원통관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은 귓전을 울리는 목소리에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파이프 채팅'을 시작한다. 자신을 '이반'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친구들과 거리를 지나가다 이 신기한 파이프를 발견했다"며 "파이프 속에서 사람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파아프 채팅을 마친 한 여성은 "모스크바에서 타지키스탄 이주 노동자를 만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느냐"며 "참 신기한 발명품"이라고 했다.

도시 간 원통관을 설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단체 및 시민들의 인터넷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 향후 노보시비르스크, 카잔, 예카테린부르크 등지에도 원통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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