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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탈리아 경찰, 시위 강경 진압 '파문'

▲ ▲ 출처: 이탈리아 현지신문



▲ ▲ 출처: 이탈리아 현지신문



이탈리아 로마에서 경찰의 시위 강경 진압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세라에 따르면 최근 로마에서 열린 '주거지를 되찾아 달라'는 대규모 시위에서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큰 부상이 발생했다.

22세 여성 한 명이 머리를 15대나 맞아 큰 부상을 입었고 그 외에도 5명이 타박상을 입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폭력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곳곳에서 지진이 빈발하고 있어 지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소개령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피명령을 받은 주민들이 갈 곳이 없어지면서 살 곳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들은 "지진을 피한다는 핑계로 속이지 말라"며 "소개령 이후 조치가 있을거라고 했지만 기다리고만 있다"고 말했다. 또한 5일에 시장 및 오성운동당으로부터 "토르 트레 테스테와 토레 마우라 지역에서 소개된 100가구에 대한 좋은 답변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 날 오후 로마 시장은 부상당한 여성의 병문안을 다녀왔으며 사건의 책임 소재를 확인했다.

또한 니에리 부시장과 오찌모 의원은 시위대 대표단을 만나 주거지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줄 것을 약속했다.

/마누엘라 페라띠 기자·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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