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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타이코 공장 대형 화재… 현대·대우·삼성 등 자동차 생산 차질 우려(상보)

▲ 경산 진량공단 내 타이코 물류창고에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뉴시스



3일 오전 11시54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진량공단 내 타이코 물류창고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현대 대우 삼성등 자동차 업계가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루 우려된다.

이 불로 이모(28)씨와 채모(31)씨 등 근로자 2명이 질식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차 17대와 소방관 50여명이 출동해 화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유독한 연기가 치솟아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타이코는 자동차부품 제조 회사다. 이번 물류창고(1만㎡) 화재로 현대·대우·기아·삼성자동차의 생산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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