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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고양이 안마침대, 강아지 화장실 보셨나요?



칠레 대학생들이 재활용품을 이용한 이색 동물 용품을 만들어 화제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두오크대학 푸엔테알토 캠퍼스 제1회 농축산 개발 박람회에서 발명품 31점이 전시됐다.

박람회 기획자 호세 비얄로보스는 "학생들이 세 달 동안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재활용품을 사용, 창의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발명품을 고안했다"고 소개했다.

수의학과 학생들은 애완동물을 위한 재활용 발명품을 선보였다. 사람들의 이목을 가장 많이 끈 물건은 고양이 안마 침대다. 이 침대에는 모터가 달려 있어서 고양이들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개발자 하비에르 데라푸엔테는 "벨벳과 모직으로 된 막대기를 사용했고, 저렴한 재료를 통해 개발 비용은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음료수 팩과 계란 판으로 만든 개집, 인조 잔디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강아지 화장실도 인기를 끌었다.

공동 개발자 중 한 명인 빅토르 피게로아는 "인조 잔디에 작은 구덩이를 몇 개 만들어 놓고, 아래쪽에는 고양이 전용 화장실 모래를 담은 용기를 뒀다"면서 "고양이 모래는 소변을 만나면 굳어 버리고 인조 잔디는 물로 씻으면 되기 때문에 뒤처리가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에서 강아지들이 이 화장실을 시용하면 스트레스받지 않고 소변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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