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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은값 가을엔 '나홀로 반짝반짝'

-증시전문가들 "금값 부진해도 산업금속 '은' 경기회복 반등 기대"

'안전자산 자매'로 인식되며 금과 함께 움직이던 은 가격이 올 하반기부터는 독자적인 행보를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금값은 계속 부진해도 은값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은에는 금과 같은 귀금속 성격과 구리 등 산업금속 성격이 반반씩 섞여 있다"며 "하반기 글로벌 경기회복 국면에 접어든다면 은의 산업수요가 늘면서 현재 바닥권에 근접한 은값이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0% 떨어진 1243.40달러에 마감됐다. 금값 약세로 은 9월 선물 역시 1.4% 떨어진 온스당 19.309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1700달러, 40달러를 웃돌며 고공행진을 하던 금·은값이 최근 쏟아지는 투매 물량에 바닥 없이 폭락하고 있다.

금·은에 투자하는 펀드도 직격탄을 맞았다. 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금 펀드 21개의 최근 1개월 및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4.90%, -31.83%로 상당히 부진하다.

은 펀드(총 2개)도 마찬가지로 최근 1개월과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이 각각 -13.98%, -31.65%로 금 펀드와 대동소이하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값은 계속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점에 대부분 의견을 같이 했다. 반면 은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제기하면서 당장은 워낙 많이 빠진 것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석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물가상승률이 높지 않으므로 금의 안전자산 매력이 떨어져 금값은 한동안 오르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라며 "은의 경우 하반기에 글로벌 경기회복 국면에 들어선다면 산업금속적 성격이 부각되면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성장세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손재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산업금속로서의 은 수요 중 40%는 미국과 중국이 절반씩 차지한다"며 "미국과 달리 중국의 성장률 개선이 정체되는 점이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출렁이던 시세도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손 연구원은 "각국의 통화부양정책으로 귀금속 시장에 들어왔던 유동성이 최근 폭락을 거치며 상당부분 시장에서 빠져나갔다"며 추가로 금·은값이 폭락하긴 어려울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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