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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길이 편해진다] '올빼미 버스' 이달 중 8개 노선 달린다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심야 시내버스 운행 노선이 이달 중 8개로 늘어나는 등 더욱 진화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버스업계는 지난달 말 3개월간의 심야 시내버스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될 노선에 대한 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강서공영차고지~중랑공영차고지를 오가는 N26번과 은평뉴타운공영차고지~송파공영차고지를 오가는 N37번 노선과 함께 새로이 6개 노선을 준비하고 있다.

도봉산에서 도심을 지나 온수동으로 가는 3노선과 강동차고지에서 을지로를 거쳐 석수역까지 운행하는 4노선, 상계동~송파차고지의 5노선, 강동차고지~은평차고지를 운행하는 6노선의 세부 정류소 등을 거의 확정지었다.

또 사당동~도봉산, 양천차고지~노원역을 오가는 7, 8노선에 대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세부 노선은 시민들의 휴대전화 통화량을 기반으로 한 30억건의 KT 지역별·시간대별 유동인구 데이터와 시가 갖고 있는 500만건의 심야택시 승하차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 빅데이터에 따르면 홍대와 동대문·신림역·강남역·종로·가락시장·신촌·건대입구·압구정 등의 지역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단순히 편의 뿐만 아니라 도시의 지속성장 가능성과 달라진 경제환경 등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면서 "자가용 승용차에 의존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라도 시내 곳곳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현재 N버스로 불리는 심야 시내버스의 명칭은 시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올빼미 버스'로 브랜드화해 시민들의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식운행이 시작되면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1850원으로 책정되며 환승할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백호 교통정책관은 "심야버스 이용객 범위가 직장인과 학생, 자영업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운행상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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