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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여고 운동장서 자위행위 '바바리맨' 구속

여고생 운동장 한 가운데서 자위행위를 한 '바바리맨'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4일 여고생들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정모(32)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1일 오후 10시께 부산 동래구 모 여고 운동장에서 야간 자율학습이 진행 중인 2∼3층 교실을 향해 레이저 포인터로 불빛을 비춰 학생들이 창밖으로 내려다보자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30일 오전에도 이 학교 후문 앞에서 신문지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뒤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성기를 꺼내 보인 혐의도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