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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中 이번엔 '백반 국수', 여름간식 '량피' 안전문제 심각



무더운 여름날 중국인들은 량피(凉皮·오이·콩나물 등 야채와 양념을 넣어 차게 먹는 비빔국수) 한 그릇으로 더위를 식히곤 한다. 하지만 윤기 흐르는 외형과 쫄깃한 식감 뒤에는 심각한 안전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난징 당국은 최근 현지에서 식품가공업체에서 불법으로 생산한 량피 수천 톤을 적발했다. 이 량피들은 방취제를 제조하는데 사용하는 백반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었다.

장기간 백반을 복용할 경우 대뇌에 손상을 가져오고, 노인성치매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한 량피 노점상은 "이러한 '불량 량피'는 보존 기간이 일반 량피보다 훨씬 길어 한여름에 냉장고에 넣지 않고도 4~5일을 거뜬히 견딜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백반이 함유된 량피는 유난히 매끈하고 탄성이 있으며, 다량을 함유하면 녹색으로 변하고 윤기도 더해진다"며 소비자들에게 량피를 사먹을 때 이점을 고려하여 신중히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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