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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정부, 북에 6일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

정부가 북한 측에 6일 판문점에서 개성공단 관련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공식 제의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북한 측 중앙특구지도총국장 앞으로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이같이 제안했다. 정부가 회담 장소로 제안한 곳은 판문점 통일각 또는 평화의 집이다.

김 대변인은 "이번 회담 제의는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지 석달이 지나는 상황에서 입주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는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