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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정상외교 진정성 믿겠나" 北, 회의록 공개 또 비난

국가정보원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 북한이 또 비난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벌거벗고 세상천하에 나선 정치무뢰한들'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행위는 청와대의 개입과 승인이 없이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초보적 신의도 없는 정치불한당들의 자살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뇌회담 내용마저 불순한 정치적 목적 밑에 난도질당하는 판에 도대체 수뇌상봉, 정상외교의 진정성을 과연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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